빅뱅, ‘거짓말’의 인기는 거짓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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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의 새로운 앨범 <Hot Issue>가 말그대로 핫 이슈를 낳고 있다.
지난 22일 음원 공개한 첫날 각종 온라인 포털 사이트의 검색순위와 음원사이트를 장악하며 그 인기를 예고하고 있는 것.
‘빅뱅 마지막인사’, ‘빅뱅 바보’, ‘빅뱅’이 하루 종일 네티즌들의 큰 화제를 모으며 1, 2, 3위를 기록하는 등 기염을 토하고 있다.
또한 2천 2백만 명이 가입된 싸이월드에서는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타이틀곡 ‘마지막 인사’ 와 ‘바보’가 실시간 차트 1위, 2위에 차지하는가 하면, 지드래곤(G-Dragon)의 솔로곡 ‘But I Love U’가 3위를 차지,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온라인 음악사이트 한 관계자는 “가수자체가 관심을 받는 경우는 있었지만 이처럼 새로운 노래가 동시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는 경우는 처음 있는 일”이라며 “다들 음반시장이 불황이라고 말하지만 역시 좋은 음악은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게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앨범에 담긴 여러 곡들이 한꺼번에 1, 2, 3,위에 올라 매우 놀랐다”며 “지난 앨범에서는 ‘거짓말’ 활동만 했었지만 이번 앨범은 여러 곡들을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새 앨범은 23일 전국에 동시에 발매되며, 24일부터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시작, 빅뱅 돌풍이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