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오는 12월5일이면 창립 10주년을 맞습니다.

그동안 건물관리에 전문성과 투명성을 강화한 선진관리시스템을 선보여 왔다는 데 자부심을 느낍니다."

건물종합관리업체 ㈜한빛관리(www.hanbbit.co.kr)의 김영복 대표는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이같이 설명했다.

㈜한빛관리는 출발부터 여타 업체와 달랐다.

주택관리사 등 해당 업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프로페셔널 집단으로 화려하게 출범했다.

현재 150여명의 주주들로 구성된 이 회사는 전문성뿐 아니라 경영의 투명성도 업계 최고를 자부한다.

㈜한빛관리는 일반적인 건물관리는 물론 주상복합건물,공동주택의 자산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하자처리,시설물점검,관리컨설팅까지 '원스톱' 체제를 구축했다.

단지마다 전산시스템을 구축,모든 관리상황 및 회계를 고객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건물관리는 곧 '입주민의 재산관리'라는 본연의 소임을 달성하기 위해서다.

일례로 각 관리사무소의 회계 상태를 입주민이 세대 내에서 검색할 수 있는 독창적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김영복 대표는 "윤리경영을 토대로 부조리한 방법을 통한 계약 및 업무수행을 절대로 하지 않는 것이 철칙"이라며 "수익 중 일부를 단지관리 등에 다시 환원하는 '공공의 이익'을 우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빛관리는 하자처리 분야에서도 업계에서 실력이 유명하다.

이와 관련한 안전진단 전문회사를 건설교통부에 등록해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안전진단 전문회사는 하자조사 실시뿐 아니라 시공사 등을 상대로 하자처리 전반에 관한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처리 과정에서 변호사,기술사,회계사 등 전문가 그룹의 자문도 빼놓지 않는다.

김 대표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불우이웃돕기 기금 모금함을 설치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라며 "최고의 매출을 창출하는 회사가 되기보다는, 직원들과 함께 더불어 일하고 발전하는 회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