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 티엠씨‥선박용 전선 7천만弗 수출 금자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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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선박용 전선 업계 3위,옥내용 광케이블 업계1위.'
㈜티엠씨(대표 송무현ㆍ www.tmc-cable.com)의 국내업계 현 주소다.
㈜티엠씨는 선박용 전선 및 옥내용 광케이블 전문 업체인 ㈜서진공업과 대한전선이 2005년 합작,새롭게 탄생한 회사다.
모체인 ㈜서진공업은 1991년 설립 이후 2002년부터 본격적으로 선박용 시장에 뛰어들어 두터운 시장 인지도를 쌓았다.
㈜티엠씨는 합작 후 바로 대규모 공장 준공에 들어갔다.대지 8000평 규모의 기존 북면 공장 외에 대지 1만6000평 규모의 제1공장을 충남 천안 입장에 세웠다.
㈜티엠씨는 공장 가동에 들어가자마자 굵직한 프로젝트들을 연이어 수주했다.
작년 3월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플랜트 프로젝트인 대우조선해양의 '아그바미 FPSO(부유식 원유 생산 저장 및 하역설비)'에 전선을 공급하는 사업자로 선정된 것이 대표적 예.당시 드라카,BICC제너럴 등 세계적 선박용 전선업체와의 경쟁을 뚫고 공급자로 선정돼 화제를 모았다.'아그바미 FPSO'는 1000만달러 규모의 사업으로,㈜티엠씨에 커다란 부가가치를 안겼다.
또 작년 12월에는 대우조선해양 및 삼성중공업으로부터 총 4600만달러 규모의 해양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 ㈜티엠씨는 국내 조선소는 물론 중국,동남아,일본,유럽 등 세계 각지의 조선소가 발주한 7~8개의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대형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면서 ㈜티엠씨는 2005년 299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이 단 2년 만에 4배 이상 커졌다.
이 회사는 올해 14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7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이 눈앞에 다가온 것이다.
또한,산업자원부로부터 '2007 세계일류상품 인증서'를 수상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티엠씨는 '기술'이라는 정공법으로 승부해 성공한 예다.
이 회사는 ㈜서진공업 시절부터 선박용 전선 전 제품에 대한 9개 선급기관의 까다로운 인증을 모두 취득했다.
현대미포조선과 대우조선해양의 우수협력업체로 등록된 것이 실력을 입증한다.
선박용 전선 중 시추선과 FPSO는 조선소마다 요구하는 사양이 다르다.
㈜티엠씨는 우수한 설계 인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품 공급은 물론 기술적인 서비스까지 조선소에 공급한다.
'칼날 납기'도 이 회사의 자랑이다.
동(銅)과 피복 재료의 개발에 주력해 원가경쟁력 및 생산성을 증대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는 양질의 전선을 신속하게 생산할 수 있는 역량으로 이어졌다.
㈜티엠씨는 현재 성장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우선 원자력발전소용 고무케이블 등 다양한 신제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차세대 '캐시카우'를 발굴하기 위해 군함 및 잠수함 등에 사용되는 함정용 케이블과 크루즈 선에 사용되는 여객선용 케이블 생산에도 도전할 계획이다.이 회사는 이와 함께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중국 다롄에 부지 1만4000평 규모의 공장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송무현 대표는 "당초 2010년 선박용 전선업계 1위 등극을 목표로 했지만, 2년 정도 앞당겨 2008년에는 매출뿐 아니라 순이익에서도 업계 1위를 달성할 것"이라며 "국가기간 산업인 전선업계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환율 안정 및 안정적인 자재 수급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
'선박용 전선 업계 3위,옥내용 광케이블 업계1위.'
㈜티엠씨(대표 송무현ㆍ www.tmc-cable.com)의 국내업계 현 주소다.
㈜티엠씨는 선박용 전선 및 옥내용 광케이블 전문 업체인 ㈜서진공업과 대한전선이 2005년 합작,새롭게 탄생한 회사다.
모체인 ㈜서진공업은 1991년 설립 이후 2002년부터 본격적으로 선박용 시장에 뛰어들어 두터운 시장 인지도를 쌓았다.
㈜티엠씨는 합작 후 바로 대규모 공장 준공에 들어갔다.대지 8000평 규모의 기존 북면 공장 외에 대지 1만6000평 규모의 제1공장을 충남 천안 입장에 세웠다.
㈜티엠씨는 공장 가동에 들어가자마자 굵직한 프로젝트들을 연이어 수주했다.
작년 3월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플랜트 프로젝트인 대우조선해양의 '아그바미 FPSO(부유식 원유 생산 저장 및 하역설비)'에 전선을 공급하는 사업자로 선정된 것이 대표적 예.당시 드라카,BICC제너럴 등 세계적 선박용 전선업체와의 경쟁을 뚫고 공급자로 선정돼 화제를 모았다.'아그바미 FPSO'는 1000만달러 규모의 사업으로,㈜티엠씨에 커다란 부가가치를 안겼다.
또 작년 12월에는 대우조선해양 및 삼성중공업으로부터 총 4600만달러 규모의 해양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 ㈜티엠씨는 국내 조선소는 물론 중국,동남아,일본,유럽 등 세계 각지의 조선소가 발주한 7~8개의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대형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면서 ㈜티엠씨는 2005년 299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이 단 2년 만에 4배 이상 커졌다.
이 회사는 올해 14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7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이 눈앞에 다가온 것이다.
또한,산업자원부로부터 '2007 세계일류상품 인증서'를 수상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티엠씨는 '기술'이라는 정공법으로 승부해 성공한 예다.
이 회사는 ㈜서진공업 시절부터 선박용 전선 전 제품에 대한 9개 선급기관의 까다로운 인증을 모두 취득했다.
현대미포조선과 대우조선해양의 우수협력업체로 등록된 것이 실력을 입증한다.
선박용 전선 중 시추선과 FPSO는 조선소마다 요구하는 사양이 다르다.
㈜티엠씨는 우수한 설계 인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품 공급은 물론 기술적인 서비스까지 조선소에 공급한다.
'칼날 납기'도 이 회사의 자랑이다.
동(銅)과 피복 재료의 개발에 주력해 원가경쟁력 및 생산성을 증대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는 양질의 전선을 신속하게 생산할 수 있는 역량으로 이어졌다.
㈜티엠씨는 현재 성장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우선 원자력발전소용 고무케이블 등 다양한 신제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차세대 '캐시카우'를 발굴하기 위해 군함 및 잠수함 등에 사용되는 함정용 케이블과 크루즈 선에 사용되는 여객선용 케이블 생산에도 도전할 계획이다.이 회사는 이와 함께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중국 다롄에 부지 1만4000평 규모의 공장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송무현 대표는 "당초 2010년 선박용 전선업계 1위 등극을 목표로 했지만, 2년 정도 앞당겨 2008년에는 매출뿐 아니라 순이익에서도 업계 1위를 달성할 것"이라며 "국가기간 산업인 전선업계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환율 안정 및 안정적인 자재 수급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