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CBㆍBW 발행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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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사들의 CB(전환사채) BW(신주인수권부채권) 발행도 급증 추세다.
특히 투기등급인 BB+ 이하 코스닥 업체의 채권 발행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2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11월 중 전체 상장사의 CB 발행 규모는 1100억원(미래에셋의 4550원 규모 CB 제외)으로 올 월평균 발행 규모인 840억원을 크게 웃돌고 있다.
지난 9월 548억원까지 감소했던 CB 발행이 10월 920억원으로 급증한 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0월과 11월 중 BW 발행도 각각 1520억원과 860억원으로 월평균 발행 규모 520억원을 초과하고 있다.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사태 이후 은행권의 대출이 보수적으로 돌아서면서 비우량 투자등급에 해당하는 코스닥업체들의 소규모 채권 발행이 급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최근 코스닥시장에서 한서제약은 3개월마다 지급하는 표면금리 연3%와 만기때 원금의 120.40%를 지급하는 조건의 3년 만기 CB 발행을 결정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특히 투기등급인 BB+ 이하 코스닥 업체의 채권 발행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2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11월 중 전체 상장사의 CB 발행 규모는 1100억원(미래에셋의 4550원 규모 CB 제외)으로 올 월평균 발행 규모인 840억원을 크게 웃돌고 있다.
지난 9월 548억원까지 감소했던 CB 발행이 10월 920억원으로 급증한 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0월과 11월 중 BW 발행도 각각 1520억원과 860억원으로 월평균 발행 규모 520억원을 초과하고 있다.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사태 이후 은행권의 대출이 보수적으로 돌아서면서 비우량 투자등급에 해당하는 코스닥업체들의 소규모 채권 발행이 급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최근 코스닥시장에서 한서제약은 3개월마다 지급하는 표면금리 연3%와 만기때 원금의 120.40%를 지급하는 조건의 3년 만기 CB 발행을 결정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