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엔지니어링, 中에 LCD 디스펜서 108억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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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정표시장치(LCD) 공정장비업체인 탑엔지니어링(대표 이관행.김원남)은 중국 LCD패널제조업체인 센츄리에 108억원 규모의 디스펜서를 공급하는 계약을 최근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디스펜서는 LCD 유리기판 사이에 액정 층을 형성시키는 장비.탑엔지니어링은 이번 계약에 따라 센츄리가 신규 건설 중인 LCD공정라인에 정밀한 액정분사 기능을 갖춘 엘씨(LC) 디스펜서와 실(SEAL) 디스펜서(108억원 어치)를 내년 9월까지 공급하게 된다.
또 센츄리가 향후 건설하게 될 신규 패널 생산라인에 디스펜서 장비 전량을 공급키로 했다.
탑엔지니어링 김원남 대표는 "이번 계약은 2004년부터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 이후 첫 대규모 수주"라며 "내년에 중국 대만 등 중화권 패널업체의 대규모 차세대 생산시설 투자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뤄진 계약이어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탑엔지니어링은 올 들어 대만 AU옵트로닉스와 윈텍에 디스펜서를 공급하고 중국 티엔마에 중앙약액공급장치(CCSS)를 공급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
디스펜서는 LCD 유리기판 사이에 액정 층을 형성시키는 장비.탑엔지니어링은 이번 계약에 따라 센츄리가 신규 건설 중인 LCD공정라인에 정밀한 액정분사 기능을 갖춘 엘씨(LC) 디스펜서와 실(SEAL) 디스펜서(108억원 어치)를 내년 9월까지 공급하게 된다.
또 센츄리가 향후 건설하게 될 신규 패널 생산라인에 디스펜서 장비 전량을 공급키로 했다.
탑엔지니어링 김원남 대표는 "이번 계약은 2004년부터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 이후 첫 대규모 수주"라며 "내년에 중국 대만 등 중화권 패널업체의 대규모 차세대 생산시설 투자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뤄진 계약이어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탑엔지니어링은 올 들어 대만 AU옵트로닉스와 윈텍에 디스펜서를 공급하고 중국 티엔마에 중앙약액공급장치(CCSS)를 공급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