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2008 프로야구'

모바일게임 업체 게임빌은 최근 LG텔레콤을 통해 야구게임 '2008 프로야구'를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이로써 SK텔레콤,KTF,LG텔레콤 등 모든 이동통신사에 야구게임을 서비스하게 됐다.

이 게임은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게임빌은 2002년부터 해마다 프로야구 시리즈를 내놓았다.

누적 다운로드 건수는 540만건에 달했고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2008 프로야구'에서는 캐릭터 디자인,스킬 시스템,게이머가 선택하는 다양한 모드 등이 추가됐다.

LG텔레콤 무선인터넷(ez-i)에서 게임>스포츠/보드>구기/프로스포츠 2008프로야구 순으로 접속해 내려받으면 된다.

정보이용료는 3000원.게임빌은 LG텔레콤 서비스 개시를 계기로 소니 플레이스테이션3,컨버스 상품권,뮤즈 음악감상권,피규어 세트 등의 경품을 걸고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게임빌 홈페이지에 올려져 있다.

◆엠게임 '열혈강호 스트라이커즈'

엠게임은 코믹 무협 온라인 축구게임 '열혈강호 스트라이커즈'의 공개 서비스를 지난 23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이 게임은 만화 '열혈강호'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축구게임 요소,무협 장르를 혼합한 캐주얼 축구게임이다.

유저가 남성에 국한된 축구게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게임 속에 풋살이라는 요소를 넣고 오프사이드,백태클,차징 등 반칙 제약을 없앴다.

공개 서비스는 1 대 1 대전,2 대 2 대전 모드의 아이템전과 일반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아이템전에는 상대방을 바닥에 일정시간 넘어지게 하는 벽력탄과 상대방이 차징,태클 등 반칙을 하는 것을 방어하는 화룡도 등이 추가됐다.

열혈강호 원작의 느낌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중원,남림,천마신궁,북해빙궁,삥의고향 등 다섯 가지 맵을 채택했다.

◆SCEK '퍼즐 퀘스트'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는 역할수행게임(RPG)과 퍼즐게임을 혼합한 'PUZZLE QUEST;CHALLENGE OF THE WARLORDS'라는 판타지 퍼즐 RPG를 휴대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PSP)'용으로 내놓았다.

주인공이 검과 마법의 세계인 '에세리아'를 모험하며 자국을 구하는 RPG 형식이지만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벌어지는 전투는 모두 퍼즐로 구성돼 있다.

젬으로 펼치는 대전형 퍼즐로서 필드에서 마법의 원천인 젬을 모아 없애면 적에게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간단하지만 몰입성이 높다.

퀘스트는 150종 이상이며 게임 진행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다양하게 구성했다.

또 몬스터 퇴치와 아이템을 전달하는 난이도에 따른 퀘스트를 삽입해 레벨업과 대전 등이 가능하다.

제작사는 D3 퍼블리셔,언어는 영어다.

가격 2만원.

◆웹젠 '헉슬리'

웹젠이 자사가 개발한 다중접속총싸움게임(MMOFPS) '헉슬리'의 2차 비공개 시범 서비스에 참가할 게이머 5000여명을 공개모집한다.

테스터 응모는 27일부터 12월9일까지 13일간 헉슬리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당첨자는 12월11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모집 인원은 4001명으로 1차 테스터 999명의 4배나 된다.

2차 테스트에서는 1차 때보다 안정된 환경을 제공하고 확장된 전투 모드와 다양한 무기를 추가할 예정이다.

김남주 웹젠 대표는 "국내외에서 여러 차례 테스트하면서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며 "많은 유저가 참여하는 2차 시범 서비스에서는 헉슬리만이 가지고 있는 하이퍼 FPS의 매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