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지콰이의 알렉스가 KBS 2TV 건강프로그램 '비타민(MC 정은아 · 강병규)'의 새 코너에서 요리사로 발탁됐다.

알렉스는 25일 개편과 함께 새롭게 마련된 '미스터 밥상' 코너에서 요리를 선보였다.

알렉스는 첫 프로그램에서 능숙한 실력을 뽐내 MC는 물론 게스트들의 입을 딱 벌어지게 했다.

알렉스의 요리를 시식한 신봉선은 "아주 쉽게 만든 것 같은데 엄마가 해주신 맛과 같다. 여자인 나보다 더 섬세하고 맛을 잘 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미녀들의 수다' 루반장 루베이다도 "요리하는 남자는 외국에서도 최고의 신랑감이다. 반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알렉스는 주부들이 꼭 알아야 식품 상식부터 요리 TIP까지 다양하게 알려줘 게스트들로부터 '최고의 신부감'(?)이라는 찬사를 얻기도 했다.

알렉스는 "첫 주제 식품이 요리하기 쉽지 않은 재료라 부담감이 많았다"면서도 "제작진의 요구 방향에 따라 집에서 틈틈이 요리 연습을 했던 게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며 밝혔다.

알렉스는 "평소에도 요리를 즐기며 친구들에게 요리를 해주는 것이 취미"라며 "가수가 안됐으면 전문 요리사로 활동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