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옥주현의 첫 연기 도전이 합격점을 얻었다.

옥주현은 지난 23일 방송된 OCN 8부작 TV무비 '직장연애사' 6화 '미치겠다. 내가 어제 밤 누구랑 잤지?'에서 순진하지만 당찬 20대 직장여성 '현주' 역을 맡았다.

옥주현은 직장동료인 '김대리'(김규민)를 좋아하지만 말 못하고 가슴앓이를 하는 '현주'를 리얼하게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비틀거리며 소리를 지르고, 길에 눕는 등 실감나는 '술주정' 연기는 단연 최고였다는 평.

또 온몸이 흠뻑 젖는 욕조 신에서 '쌩얼'을 보여주고 상상 속 베드신에서는 섹시한 모습을 보여주며 성공적인 연기 데뷔식을 치렀다.

이날 방송은 '옥주현 효과'에 힘입어 평균시청률 2%, 최고시청률 2.836%(AGB닐슨, 케이블유가구기준)라는 성과를 거뒀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