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IPTV 수혜주..7년간 적자 접고 '턴어라운드'-미래에셋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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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26일 KTH에 대해 KT의 IP(인터넷)TV 서비스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정우철 연구원은 "KTH가 올 3분기에 2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면서 구조적으로 실적이 턴어라운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수익성 좋은 영상과 음악 관련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추세에 있기 때문이다.
정 연구원은 "KTH가 영화 500편에 대한 국내 IP 독점 판권을 확보하고 KT의 IPTV인 메가TV에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가TV의 영화와 드라마 부문에서 KTH 콘텐츠가 차지하는 비중이 70%에 이르는 가운데 향후 KT가 IPTV 관련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큰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난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한 KTH가 올해는 연간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정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이번 KTH의 흑자전환은 구조적인 것이기 때문에 향후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올해 20억원에서 내년에는 83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정우철 연구원은 "KTH가 올 3분기에 2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면서 구조적으로 실적이 턴어라운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수익성 좋은 영상과 음악 관련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추세에 있기 때문이다.
정 연구원은 "KTH가 영화 500편에 대한 국내 IP 독점 판권을 확보하고 KT의 IPTV인 메가TV에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가TV의 영화와 드라마 부문에서 KTH 콘텐츠가 차지하는 비중이 70%에 이르는 가운데 향후 KT가 IPTV 관련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큰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난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한 KTH가 올해는 연간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정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이번 KTH의 흑자전환은 구조적인 것이기 때문에 향후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올해 20억원에서 내년에는 83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