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세가지 희소식! 비중확대 유효-대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우증권은 26일 현대차에 대해 신차효과 기대감, 환율의 긍정적 방향 선회, 판매호조세 등 긍정적인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 9만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박영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20일 마감 기준으로 집계된 소나타의 11월 판매실적은 9000대를 상회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10월의 경우 월간 전체로 1만376대가 판매된 것과 비교할 때 매우 두드러진 실적 호조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2004년 9월 NF소나타 출시 이후 첫 부분변경 모델로서 전면변경 모델의 신차효과를 크게 능가하는 판매 호조세라고 할 수 있다"다며 "따라서 현대차의 후속 신차효과가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최근 엔캐리 청산, 안전자산으로의 회귀 경향 등으로 인해 주요 환율의 방향이 재조정되고 있는 분위기"라며 "최근 환율의 방향 선회는 주요 통화에 대해 모두 노출돼 있는 현대차에게는 매우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시장에서도 아반떼 중국형 모델 출시로 부진의 늪을 탈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최근 현대차의 중국판매 부진의 근본 원인으로는 1공장 가동과 한 차례의 증설 이후 모델라인업 교체가 전혀 없었던 반면 경쟁 업체들은 가격경쟁력이 확보된 신모델을 지속 출시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며 "특히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아반떼의 월간 판매실적은 올해 적정 수준의 절반 이하로 하락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아반떼의 경우 기존 구모델에서 저가형 중국 전용 모델(코드명 HDC)로 교체되고 나면 실적이 두드러지게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에 따라 현대차 전체 판매실적의 회복세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박영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20일 마감 기준으로 집계된 소나타의 11월 판매실적은 9000대를 상회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10월의 경우 월간 전체로 1만376대가 판매된 것과 비교할 때 매우 두드러진 실적 호조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2004년 9월 NF소나타 출시 이후 첫 부분변경 모델로서 전면변경 모델의 신차효과를 크게 능가하는 판매 호조세라고 할 수 있다"다며 "따라서 현대차의 후속 신차효과가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최근 엔캐리 청산, 안전자산으로의 회귀 경향 등으로 인해 주요 환율의 방향이 재조정되고 있는 분위기"라며 "최근 환율의 방향 선회는 주요 통화에 대해 모두 노출돼 있는 현대차에게는 매우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시장에서도 아반떼 중국형 모델 출시로 부진의 늪을 탈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최근 현대차의 중국판매 부진의 근본 원인으로는 1공장 가동과 한 차례의 증설 이후 모델라인업 교체가 전혀 없었던 반면 경쟁 업체들은 가격경쟁력이 확보된 신모델을 지속 출시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며 "특히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아반떼의 월간 판매실적은 올해 적정 수준의 절반 이하로 하락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아반떼의 경우 기존 구모델에서 저가형 중국 전용 모델(코드명 HDC)로 교체되고 나면 실적이 두드러지게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에 따라 현대차 전체 판매실적의 회복세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