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며 7만2000원대 주가를 회복했다.

26일 오전 9시4분 현재 현대차는 전거래일보다 1.82% 오른 7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7만2000원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19일 이후 5거래일 만에 일이다.

국내 증권사들의 호평도 잇따르고 있어 향후 주가전망도 밝다.

대우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신차효과 기대감, 환율의 긍정적 방향 선회, 판매호조세 등 긍정적인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 9만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국내 자동차 애널리스트 20여명을 초청해 총 8개 차종에 대한 수입차와의 비교 시승회를 개최했다"며 "이번 비교시승회는 현대차가 수입차에 비해 대부분의 항목에서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특히 내년 1월 8일 출시될 제너시스는 현재 남아있는 세심한 부분에서의 차이까지 극복할 수 있는 현대차의 야심찬 모델로 기대된다고 호평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