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속, 버스에 실적과 배당을 싣고-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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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26일 동양고속에 대해 실적 개선과 배당 메리트를 보유한 운송업체라고 밝혔다.
동양증권에 따르면 동양고속은 동양고속건설에서 지난 2005년 7월 운송사업 부분이 분할돼 설립됐다. 2006년 4월 한진여객 운송사업부문(한진고속)을 인수한 이후 국내 고속버스사업 전체 시장의 19%를 점유하며 금호고속(36%)에 이어 2위권에 올라 있다.
오경택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동양고속은 한진여객운송사업부문 인수에 따른 합병시너지로 올해 실적개선이 가시화됐다"며 06년 6.0% 영업이익률이 07년에 13.8%로 크게 상승했다고 전했다. 분기별 평균 영업이익이 지난해 13억원에서 올해 35억원으로 183% 증가했고, 매출액은 21% 늘었다.
동양증권은 동양고속의 올해 매출액 1028억원, 영업이익 143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121%, 28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당기순이익도 104억원으로 358%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동양증권은 동양고속의 배당 수익도 기대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동양고속은 지난해 주당 750원의 현금배당을 해 69%의 높은 배당성향을 보였다"며 "올해는 배당률 20%(주당 1000원)정도가 예상돼, 25%의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 3.7%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07년 예상실적 기준 PER 이 6.7배로 동양증권 유니버스 유가증권 시장 전체 12.8배 대비 저평가됐다"며 "배당기준일을 한달여 앞두고 안정적인 배당수익률과 실적개선이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동양증권에 따르면 동양고속은 동양고속건설에서 지난 2005년 7월 운송사업 부분이 분할돼 설립됐다. 2006년 4월 한진여객 운송사업부문(한진고속)을 인수한 이후 국내 고속버스사업 전체 시장의 19%를 점유하며 금호고속(36%)에 이어 2위권에 올라 있다.
오경택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동양고속은 한진여객운송사업부문 인수에 따른 합병시너지로 올해 실적개선이 가시화됐다"며 06년 6.0% 영업이익률이 07년에 13.8%로 크게 상승했다고 전했다. 분기별 평균 영업이익이 지난해 13억원에서 올해 35억원으로 183% 증가했고, 매출액은 21% 늘었다.
동양증권은 동양고속의 올해 매출액 1028억원, 영업이익 143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121%, 28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당기순이익도 104억원으로 358%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동양증권은 동양고속의 배당 수익도 기대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동양고속은 지난해 주당 750원의 현금배당을 해 69%의 높은 배당성향을 보였다"며 "올해는 배당률 20%(주당 1000원)정도가 예상돼, 25%의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 3.7%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07년 예상실적 기준 PER 이 6.7배로 동양증권 유니버스 유가증권 시장 전체 12.8배 대비 저평가됐다"며 "배당기준일을 한달여 앞두고 안정적인 배당수익률과 실적개선이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