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필립, 이계인 화끈한 여장으로 콤비 신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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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메이트에 출연하며 '훈남'로 기억된 최필립과 연기자 이계인이 여장 투혼을 펼친다.
OCN 10부작 TV무비 <메디컬 기방 영화관> 2화에서 아리따운(?) 기생으로 변신하기 위한 여장으로 코믹 연기의 진수를 보여주는 것.
<메디컬 기방 영화관>에서 이계인은 ‘영화관’의 일꾼 ‘조서방’ 역을 맡아 톡톡 튀는 대사와 특유의 표정으로 인기 몰이 중이며 최필립 또한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재치 있는 캐릭터로 선배 이계인과 찰떡 궁합을 자랑하고 있다.
2화 방송에서 두 배우는 한양에 출몰한 ‘두루마기 사내’ 일명, 바바리 맨을 잡기 위해 여장 분장을 시도했다.
‘두루마기 사내’를 잡기 위해 스스로 직접 기생이 되어 현장(?)으로 뛰어든 것. 제작진에 의하면 최필립은 여배우 뺨치는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으로 등장해 모두 깜짝 놀랐다는 후문.
이에 최필립은 “극의 재미를 위해서 망가지는 역할도 즐겁게 연기하고 있다”며 “하지만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서 희생할 줄 아는 멋있는 모습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OCN 10부작 TV무비 <메디컬 기방 영화관>은 조선 기방의 의술과 방중술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내용으로 한 ‘퓨전 사극’. 조선 중기 숙종 때를 배경으로 한양의 기방 ‘영화관’의 은밀하고도 화려한 기생 이야기를 다뤘다. 매주 화요일 밤 12시 시청자를 찾아간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