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유통·시공 전문 업체인 ㈜엔토스정보통신(대표 조태야 www.entoss.co.kr)이 사업을 확장,보안설비 분야의 토털솔루션을 제공하는 SI(System Integration) 업체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2001년 설립된 엔토스정보통신의 사업 분야는 △통합보안설비 △통합관제사업 △유통사업 △개발사업이다.
보안설비부터 자재 유통,컨트롤러·응용기기 개발까지 모든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엔토스정보통신은 매년 굵직한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2005년에는 서울지하철 1~4호선 전 구간 역사에 DVR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어 2006년 서울대입구·이대역에,2007년 역삼·홍대·명동·신설동역에 화상시스템을 각각 구축했다.
2호선 PSD(Platform Screen Door)공사 일부인 CCTV시스템도 교대역 외 5개역 사업에 참여,진행 중이다.
국방부 보안설비 일부도 이 회사의 손을 거쳤다.
2005년 국방부 3275부대를 비롯해 6개 부대에 외곽경비 감시시스템을 설치했다.
지난해에는 삼성컨소시엄(S1,삼성테크윈,삼성SDS) 협력업체 자격으로 전방에 위치한 GOP에 '과학화 경계시스템' 감시·통신공사 분야를 전담 구축했다.
조태야 대표는 "사업자 선정이 까다로운 국방부와 지하철 사업자로 선정된 것은 우리 회사의 첨단 기술력을 증명하는 대목"이라며 "특히 종합화상시스템은 순수 국내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안정성,확장 연계성,유지보수면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자부했다.
조 대표는 "내년 정부가 '과학화 경계시스템'사업을 가시화하면 엔토스정보통신이 경쟁우위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자심감을 내비쳤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