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고소영 첫 인상…"사람 같지 않아 눈 좀 깜박여 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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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진영이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유명 여배우들과 뮤직비디오를 함께 한 뒷 얘기를 털어놨다.
박진영의 뮤직비디오에는 유명 여자연예인들이 출연한 것으로도 유명한데 이나영, 이소라, 최진실, 고소영 등이 출연해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박진영은 여배우들을 캐스팅한 뒷 얘기를 털어놓으며 고소영에 관한 에피소드도 소개했다.
박진영은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배우들 모두 전에는 얼굴조차 한번도 본적 없는 사이였지만 무조건 연락처를 받아 다짜고짜 전화를 했다고 밝혔다.
박진영은 고소영 캐스팅 당시 "연락처를 받고 무조건 전화를 걸어 '저 박진영인데요'라고 했더니 고소영이 밝고 명랑한 목소리로 '웬일이세요?'라고 대답했다"며 "내가 '제 뮤직비디오를 좀..'이라고 말하자 고소영이 바로 '네, 할께요'라고 너무나 흔쾌히 승락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춤 연습을 해야한다는 말에 고소영이 '지금 어디세요?'라고 묻길래 장소를 설명했더니 잠시후 곧바로 고소영이 나타났다"고 말하며 "고소영이 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살아있는 사람 같지가 않았다. 그래서 눈 좀 깜박여 보라고 했다. 그렇게 예쁜 사람은 처음봤다"며 고소영에 대한 첫 인상을 떠올리기도 했다.
고소영 외에 음반 작업에 참여한 여자 연예인 중 '엘리베이터'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이소라에 대해 박진영은 "노래를 듣고 떠오르는 사람이 이소라씨 밖에 없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진영은 이날 방송에서 뮤직비디오 캐스팅 비화 외에도 오디션에 합격한 회사의 이사가 자신의 이름을 '박진감'으로 하려 했다는 에피소드, 방송 때 지퍼를 열고 실수한 것이 두고 두고 방송에서 NG 시리즈로 나왔다는 등 다양한 얘기들을 들려주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박진영이 출연한 25일 '해피선데이-불후의 명곡' 은 지난 18일 기록한 18.9%의 시청률에 이어 16.1%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2주 연속 박진영 효과를 입증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박진영의 뮤직비디오에는 유명 여자연예인들이 출연한 것으로도 유명한데 이나영, 이소라, 최진실, 고소영 등이 출연해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박진영은 여배우들을 캐스팅한 뒷 얘기를 털어놓으며 고소영에 관한 에피소드도 소개했다.
박진영은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배우들 모두 전에는 얼굴조차 한번도 본적 없는 사이였지만 무조건 연락처를 받아 다짜고짜 전화를 했다고 밝혔다.
박진영은 고소영 캐스팅 당시 "연락처를 받고 무조건 전화를 걸어 '저 박진영인데요'라고 했더니 고소영이 밝고 명랑한 목소리로 '웬일이세요?'라고 대답했다"며 "내가 '제 뮤직비디오를 좀..'이라고 말하자 고소영이 바로 '네, 할께요'라고 너무나 흔쾌히 승락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춤 연습을 해야한다는 말에 고소영이 '지금 어디세요?'라고 묻길래 장소를 설명했더니 잠시후 곧바로 고소영이 나타났다"고 말하며 "고소영이 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살아있는 사람 같지가 않았다. 그래서 눈 좀 깜박여 보라고 했다. 그렇게 예쁜 사람은 처음봤다"며 고소영에 대한 첫 인상을 떠올리기도 했다.
고소영 외에 음반 작업에 참여한 여자 연예인 중 '엘리베이터'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이소라에 대해 박진영은 "노래를 듣고 떠오르는 사람이 이소라씨 밖에 없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진영은 이날 방송에서 뮤직비디오 캐스팅 비화 외에도 오디션에 합격한 회사의 이사가 자신의 이름을 '박진감'으로 하려 했다는 에피소드, 방송 때 지퍼를 열고 실수한 것이 두고 두고 방송에서 NG 시리즈로 나왔다는 등 다양한 얘기들을 들려주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박진영이 출연한 25일 '해피선데이-불후의 명곡' 은 지난 18일 기록한 18.9%의 시청률에 이어 16.1%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2주 연속 박진영 효과를 입증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