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로컴-에스비텍 강세..中석탄가스 개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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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로컴이 중국 하남성 석탄가스 개발 프로젝트 개발 계약 소식에 최대주주인 에스비텍과 함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큐로컴은 전주말보다 45원(10%) 오른 4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대주주인 에스비텍도 3% 이상 강세다.
큐로컴은 지난 24일 중국측과 '중국 하남성 신공탄전 석탄가스 개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계약(합동서)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회사측은 중국 하남성 석탄가스 개발권을 가진 하남성매층기개발이용유한공사, 학벽매업(집단)공사와 같이 중국 내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설립된 합작회사의 지분(50.4%)을 소유함으로써 신공탄전의 석탄가스 개발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하남성 신공탄전 석탄가스 개발 프로젝트'는 중국 정부가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석탄층 메탄가스 개발사업으로서 중국 하남성의 성도인 정주시와 인근 신양시 일대의 석탄층 메탄가스를 개발하고 개발된 가스를 가정용, 공업용 및 발전용 연료로 공급하기 위한 파이프 라인, 공급분소 등 제 설비 구축 사업이다.
과거 신공탄전은 중국국영석탄광업에서 연산 300만톤 규모로 석탄개발이 진행됐으나 1985년 석탄가스 폭발사고 이후 본격적인 생산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탄광 채굴 깊이가 증가하고 채굴속도가 높아짐에 따라 석탄가스로 인한 재해에 대한 우려가 본격적인 석탄개발을 가로막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중국정부는 대외국제협력을 통해 석탄가스 개발을 국가차원으로 독려하게 됐다.
이에 주식회사 큐로컴은 한국에너지이앤피㈜(대표이사 : 조기봉, 전 동력자원부 국장, 석유개발공사 본부장, 진로그룹 해외자원개발 사장, 베트남 11-2광구 가스전 발견)와 공동으로 미국 및 호주 다국적 기업과의 기술적 제휴를 통한 첨단 시추기법을 바탕으로 중국측과의 9개월간의 협상과정을 거쳐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신공탄전은 하남성 정주시에서 서쪽 약 20~75Km 지점에 위치하며 총연장 52Km, 총 면적 339Km2(약 1억평)에 달하는 탄전으로서 중국 내 가스 생산이 많은 서부 지역의 주요 파이프라인이 통과하는 등 좋은 인프라를 보유한 탄전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근거리에 하남성의 성도인 정주시와 신양시, 공의시 등이 있어 생산된 가스에 대한 소비처도 보장 받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26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큐로컴은 전주말보다 45원(10%) 오른 4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대주주인 에스비텍도 3% 이상 강세다.
큐로컴은 지난 24일 중국측과 '중국 하남성 신공탄전 석탄가스 개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계약(합동서)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회사측은 중국 하남성 석탄가스 개발권을 가진 하남성매층기개발이용유한공사, 학벽매업(집단)공사와 같이 중국 내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설립된 합작회사의 지분(50.4%)을 소유함으로써 신공탄전의 석탄가스 개발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하남성 신공탄전 석탄가스 개발 프로젝트'는 중국 정부가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석탄층 메탄가스 개발사업으로서 중국 하남성의 성도인 정주시와 인근 신양시 일대의 석탄층 메탄가스를 개발하고 개발된 가스를 가정용, 공업용 및 발전용 연료로 공급하기 위한 파이프 라인, 공급분소 등 제 설비 구축 사업이다.
과거 신공탄전은 중국국영석탄광업에서 연산 300만톤 규모로 석탄개발이 진행됐으나 1985년 석탄가스 폭발사고 이후 본격적인 생산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탄광 채굴 깊이가 증가하고 채굴속도가 높아짐에 따라 석탄가스로 인한 재해에 대한 우려가 본격적인 석탄개발을 가로막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중국정부는 대외국제협력을 통해 석탄가스 개발을 국가차원으로 독려하게 됐다.
이에 주식회사 큐로컴은 한국에너지이앤피㈜(대표이사 : 조기봉, 전 동력자원부 국장, 석유개발공사 본부장, 진로그룹 해외자원개발 사장, 베트남 11-2광구 가스전 발견)와 공동으로 미국 및 호주 다국적 기업과의 기술적 제휴를 통한 첨단 시추기법을 바탕으로 중국측과의 9개월간의 협상과정을 거쳐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신공탄전은 하남성 정주시에서 서쪽 약 20~75Km 지점에 위치하며 총연장 52Km, 총 면적 339Km2(약 1억평)에 달하는 탄전으로서 중국 내 가스 생산이 많은 서부 지역의 주요 파이프라인이 통과하는 등 좋은 인프라를 보유한 탄전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근거리에 하남성의 성도인 정주시와 신양시, 공의시 등이 있어 생산된 가스에 대한 소비처도 보장 받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