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ㆍ북 15년만에 월드컵예선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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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예선에서 남과 북이 15년만에 만나게 됐다.
26일 새벽(한국시간)에 열린 남아공 월드컵 대륙별 예선 조추첨에서 한국은, 북한, 요르단, 투르크메니스탄과 함께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3조에 배정됐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1993년 10월 카타르 도하서 열린 1994년 미국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후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치게 된 것.
북한을 제외한 나머지 두 팀은 한번씩 경기를 치러 한국이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전력이 위협적인 것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은 호주, 이란,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등과 함께 시드를 받아 같은 조에 묶이지 않았다.
특히 이번에 조추첨에서 '죽음의 조'는 1조로 평가되고 있다. 1조에는 호주와 함께 월드컵 첫 진출에 목마른 중국, 중동의 강호가 몰려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추첨을 통해 20개국은 5개조로 나눠 리그전을 펼쳐 조 1ㆍ2위 10개국이 최종예선에 오르며, 최종예선에 오른 10개국은 다시 5개국씩 2개조로 나눠 조별 1ㆍ2위팀을 가려 총 4팀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다.
각 조 3위 두 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승자가 오세아니아지역 1위와 대결해 본선행 출전권 1장을 거머쥐게 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26일 새벽(한국시간)에 열린 남아공 월드컵 대륙별 예선 조추첨에서 한국은, 북한, 요르단, 투르크메니스탄과 함께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3조에 배정됐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1993년 10월 카타르 도하서 열린 1994년 미국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후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치게 된 것.
북한을 제외한 나머지 두 팀은 한번씩 경기를 치러 한국이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전력이 위협적인 것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은 호주, 이란,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등과 함께 시드를 받아 같은 조에 묶이지 않았다.
특히 이번에 조추첨에서 '죽음의 조'는 1조로 평가되고 있다. 1조에는 호주와 함께 월드컵 첫 진출에 목마른 중국, 중동의 강호가 몰려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추첨을 통해 20개국은 5개조로 나눠 리그전을 펼쳐 조 1ㆍ2위 10개국이 최종예선에 오르며, 최종예선에 오른 10개국은 다시 5개국씩 2개조로 나눠 조별 1ㆍ2위팀을 가려 총 4팀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다.
각 조 3위 두 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승자가 오세아니아지역 1위와 대결해 본선행 출전권 1장을 거머쥐게 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