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미디어가 CJ홈쇼핑과 손 잡고 차량용 내비게이션 시장 공략에 나선다.

TU미디어는 CJ홈쇼핑과 차량용 단말기 판매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TU미디어는 차량용 내비게이션 단말기를 출시할 때 CJ홈쇼핑을 주력 판매망으로 선정해 제공하고,CJ홈쇼핑은 해당 상품에 대한 판매 활동을 적극 벌이기로 했다.

두 회사는 공동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TU미디어는 CJ홈쇼핑의 유통망을 활용해 내비게이션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철희 TU미디어 비즈본부장은 "TU미디어의 차량용 내비게이션이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제품을 여러 유통망을 통해 출시해 점유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TU미디어는 지난 3월부터 지상파DMB는 물론 위성DMB를 3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실시간 교통정보(TPEG) 서비스를 지원하는 내비게이션 제품을 'TU 라이드온' 브랜드로 판매하고 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