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콤은 미국 디즈니와 자사 보급형 MP3 '엠플레이어'를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세계 30여개 국가에서 판매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이리버 엠플레이어는 미키마우스 머리 모양의 패션형 디자인을 채택한 MP3플레이어로 1기가바이트(GB) 제품 가격이 5만원대 중반에 불과하다.

지난 6월 출시돼 국내에서 25만대가 팔렸다.

레인콤은 이 제품을 한국 홍콩 중국 대만 일본 등지에서 팔고 있으며 이번 계약으로 판매국가를 30여개로 늘릴 수 있게 됐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