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면 상한가 … 꺾이면 하한가 '아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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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우선주들이 이상 급등 후 급락하는 '롤러코스터'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자이링크 비티씨정보 디아만트를 비롯 무려 7개사의 우선주가 무더기 하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이 6거래일 만에 큰 폭으로 반등하며 대다수 종목이 오름세를 보인 것과 대조적이었다.
11월 들어 폭등세를 보이며 지난 12일 4만9800원까지 치솟았던 자이링크 우선주는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며 2만8600원까지 급락했다.
지난달 말 2만1650원과 비교하면 한 달도 채 안 된 기간에 변동 폭이 130%에 달한 셈이다.
비티씨정보 우선주는 상한가와 하한가만을 기록하는 극단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 5일 연속 상한가 후 3일 하한가,다시 7일 연속 상한가에서 하한가로 급락하는 움직임 속에 965원짜리가 3주 만에 3205원까지 232% 급등했다.
이날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며 2725원에 마감됐다.
디아만트와 아이메카 우선주도 최근 3일 연속 상한가 후 2일 연속 하한가로 급락했으며,에이엠에스 케이앤컴퍼니도 상한가와 하한가를 오가는 이상 흐름을 나타냈다.
비티씨정보 우선주가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된 가운데 나머지 6개 우선주도 모두 투자주의종목 상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이들 코스닥업체의 우선주가 배당 매력이 없음에도 이상 급등을 보이는 것은 거래량이 극히 적은 코스닥 우선주 특성상,특정 이해 관계자가 소규모 자금으로도 인위적 주가조정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26일 자이링크 비티씨정보 디아만트를 비롯 무려 7개사의 우선주가 무더기 하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이 6거래일 만에 큰 폭으로 반등하며 대다수 종목이 오름세를 보인 것과 대조적이었다.
11월 들어 폭등세를 보이며 지난 12일 4만9800원까지 치솟았던 자이링크 우선주는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며 2만8600원까지 급락했다.
지난달 말 2만1650원과 비교하면 한 달도 채 안 된 기간에 변동 폭이 130%에 달한 셈이다.
비티씨정보 우선주는 상한가와 하한가만을 기록하는 극단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 5일 연속 상한가 후 3일 하한가,다시 7일 연속 상한가에서 하한가로 급락하는 움직임 속에 965원짜리가 3주 만에 3205원까지 232% 급등했다.
이날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며 2725원에 마감됐다.
디아만트와 아이메카 우선주도 최근 3일 연속 상한가 후 2일 연속 하한가로 급락했으며,에이엠에스 케이앤컴퍼니도 상한가와 하한가를 오가는 이상 흐름을 나타냈다.
비티씨정보 우선주가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된 가운데 나머지 6개 우선주도 모두 투자주의종목 상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이들 코스닥업체의 우선주가 배당 매력이 없음에도 이상 급등을 보이는 것은 거래량이 극히 적은 코스닥 우선주 특성상,특정 이해 관계자가 소규모 자금으로도 인위적 주가조정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