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엔터, 관리종목 탈출 기대로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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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엔터테인먼트가 관리종목 탈피 기대감에 급등세를 보였다.
예당엔터테인먼트는 26일 12.66%(355원) 급등한 3160원에 마감됐다.
자회사 흡수합병 이후 자기자본이 372억원으로 크게 늘면서 관리종목 탈피가 가시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예당 측이 최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3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 말 88억원이던 자기자본은 372억원으로 급증했다.
지난 7월 경영효율화 차원에서 이텐티브이 예당에이엔씨 예당미디어 등 3개 자회사를 흡수합병한 효과다.
이에 따라 4분기 갑작스러운 대규모 적자가 발생하지 않는 한 내년 3월 관리종목 탈피가 유력시된다.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월 2년 연속 경상손실이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해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하지만 합병 이후 지난해 14.5%에 그쳤던 자기자본 비율이 3분기 현재 42.8%로 증가한 가운데 부채비율도 590%에서 133%로 감소했다.
3분기까지 경상손실은 92억원으로 자기자본의 24%에 그치고 있다.
예당 관계자는 "영화 '식객'이 지난 주말 손익분기점인 150만 관객을 돌파해 관련 매출과 이익이 반영되는 4분기의 손실 폭은 더욱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주주배정 방식으로 312억원 규모 유상증자도 진행 중이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예당엔터테인먼트는 26일 12.66%(355원) 급등한 3160원에 마감됐다.
자회사 흡수합병 이후 자기자본이 372억원으로 크게 늘면서 관리종목 탈피가 가시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예당 측이 최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3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 말 88억원이던 자기자본은 372억원으로 급증했다.
지난 7월 경영효율화 차원에서 이텐티브이 예당에이엔씨 예당미디어 등 3개 자회사를 흡수합병한 효과다.
이에 따라 4분기 갑작스러운 대규모 적자가 발생하지 않는 한 내년 3월 관리종목 탈피가 유력시된다.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월 2년 연속 경상손실이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해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하지만 합병 이후 지난해 14.5%에 그쳤던 자기자본 비율이 3분기 현재 42.8%로 증가한 가운데 부채비율도 590%에서 133%로 감소했다.
3분기까지 경상손실은 92억원으로 자기자본의 24%에 그치고 있다.
예당 관계자는 "영화 '식객'이 지난 주말 손익분기점인 150만 관객을 돌파해 관련 매출과 이익이 반영되는 4분기의 손실 폭은 더욱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주주배정 방식으로 312억원 규모 유상증자도 진행 중이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