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현금성자산 올해도 큰폭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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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서도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현금성자산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증권선물거래소와 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말 현재 유가증권시장 534개 상장사의 전체 현금성자산 보유액은 57조3071억원으로 지난해 말(51조3769억원)보다 11.54% 증가했다.
올 들어 현금성자산은 5조9303억원 늘어 지난해 증가액 2조4951억원의 두 배를 웃돌았다.
특히 10대그룹에 포함되지 않은 상장사들의 현금성자산 증가율이 높았다.
비 10대그룹 상장사는 지난해 말 대비 13.75% 증가한 데 비해 10대그룹 소속 상장사는 9.65% 늘었다.
그룹별로는 삼성그룹이 가장 많은 9조5404억원의 현금성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어 현대차그룹(6조7385억원) 현대중공업그룹(4조7806억원) 순이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조선 업황 호조로 현금 유입액이 급증하면서 올 들어 2조9361억원이나 불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26일 증권선물거래소와 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말 현재 유가증권시장 534개 상장사의 전체 현금성자산 보유액은 57조3071억원으로 지난해 말(51조3769억원)보다 11.54% 증가했다.
올 들어 현금성자산은 5조9303억원 늘어 지난해 증가액 2조4951억원의 두 배를 웃돌았다.
특히 10대그룹에 포함되지 않은 상장사들의 현금성자산 증가율이 높았다.
비 10대그룹 상장사는 지난해 말 대비 13.75% 증가한 데 비해 10대그룹 소속 상장사는 9.65% 늘었다.
그룹별로는 삼성그룹이 가장 많은 9조5404억원의 현금성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어 현대차그룹(6조7385억원) 현대중공업그룹(4조7806억원) 순이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조선 업황 호조로 현금 유입액이 급증하면서 올 들어 2조9361억원이나 불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