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세계 3위 철광석 업체인 호주의 리오 틴토 인수전에 뛰어든다.바오산강철 등 대형 철강회사와 국부펀드인 국가투자공사가 연합해 곧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중국 언론들이 26일 보도했다.리오 틴토는 세계 1위 철광석 업체인 BHP의 인수 제의를 거부한 상태다.중국이 제시할 인수 금액은 BHP가 제안한 금액보다 약 500억달러 많은 2000억달러로 알려졌다.세계 철강업계에 대변혁을 가져올 수 있는 인수전이 가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