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8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1850선을 회복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82.45포인트(4.65%) 오른 1855.33에 마감됐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 상승 소식과 최근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지수가 크게 올랐다.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기계(8.33%) 보험(8.15%) 운수창고(6.95%) 운수장비(6.80%) 건설(5.70%) 등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현대미포조선과 대우조선해양이 나란히 상한가로 직행했고 현대중공업도 10.12% 오르는 등 조선주들이 동반 급등했다.

지난주 급락했던 동양제철화학은 상한가로,미래에셋증권은 12.68% 상승 마감했다.

저가항공사에 출자 결정 소식이 전해진 대한항공은 14.64% 오르며 상한가에 육박했다.

현대해상(14.32%) 메리츠화재(9.62%) 삼성화재(8.46%) LIG손보(7.24%) 등 보험주들도 저가매력이 부각되며 일제히 상승했다.

반면 한국타이어(-0.60%) 롯데제과(-1.41%) 제일기획(-3.54%) 등은 조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