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새로운 실험을 선보여온 김영하 작가가 신작소설 '퀴즈쇼'의 출간을 기념해 독자들과 만남을 갖는다.

인터넷서점 알라딘(www.aladdin.co.kr,대표 조유식)은 오는 12월 4일 오후 5시 30분, 5일 오후 2시 각각 한양대학교와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김영하 작가를 초청, '퀴즈쇼(문학동네)' 하드코어 낭독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김영하 작가는 직접 소설 '퀴즈쇼'의 내용을 1시간 정도 낭독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독자들은 알라딘 편집팀 서재(http://blog.aladdin.co.kr/editors) '신청합니다' 코너에 댓글을 달면 된다.

한양대학교 100명, 동국대학교 30명 등 총 130명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종료되는 대로 알라딘 편집팀 서재를 통해 바로 공지된다.

한편 김영하 작가는 알라딘 편집팀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 책을 통해 삶을 견디는 방식에 대해, 섣부른 가치판단의 위험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요즘 20대들은 억울함을 모르고 산다. 주어진 삶의 조건 속에 나름의 즐거움을 찾고 '긍정'하는 법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신동휴 기자 d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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