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골수이식 선행으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최강희가 아직도 일명 '삐삐' 라고 불리는 호출기를 사용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최강희는 지난 24일 방송된 KBS 연예가중계 게릴라 데이트에 출연, "한달 요금이 8천원 밖에 안하는 호출기를 사용한다. 문자도 받을 수 있고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유용한 도구다"라고 말했다.

얼마전 화제가 됐던 골수 기증 때와 마찬가지로 털털하고 진솔한 모습을 보였다.

"골수기증은 본래 약속해 놓은 것이고 조건이 맞는 환자가 발견되어 약속을 지킨것"이라며 오히려 주변의 큰 관심이 부담스럽다는 듯 쑥스러워했다.

방송이후 네티즌들은 뚜렷한 주관과 절약하는 그의 모습에 호감을 보여 주요 온라인 사이트에서 '최강희 호출기'가 인기 검색어로 주목을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