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나문희(67)씨가 유치원 할머니 교사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교육부는 28일 오후 서울 길음 유치원에서 유아·중고령 여성 협력망 사업의 홍보대사로 연기자 나씨를 위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유아·중고령 여성 협력망 사업은 50·60대 중고령 여성들이 유치원 유급 자원봉사자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따뜻한 할머니의 정을 느끼게끔 하는 것이다.

홍보대사 나씨는 위촉 행사에서 김신일 교육부총리와 함께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학부모 등과 사업 내용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유치원 원아들에게 동화책 읽어주기 등을 교육하며 1일 자원봉사를 할 예정이다.

나문희씨는 1961년 MBC 라디오 1기 공채 성우로 연기를 시작했으며,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영화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 등에 출연하며 왕성한 연기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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