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와증권은 27일 다음이 성장 가속화를 위한 준비를 갖추고 있다며 투자의견 '시장상회'와 목표주가 9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핵심 사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최근의 전략적 변화 움직임이 향후 몇년간 이익 증가를 뒷받침해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다이와는 "GS홈쇼핑과의 전략적 제휴 등 전자 상거래 부문 강화가 단기적으로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적겠지만 장기적으로 웹 트래픽 확대 등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4분기엔 트래픽과 온라인 광고 매출이 완만한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며, 영업비용 관리도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업마진은 마케팅 비용 증가로 다소 둔화될 수 있지만, 매출은 전기 대비 17% 이상 늘어날 것으로 관측.

온라인 자동차 보험 계열사 분리 가능성과 긍정적인 내년 이익 전망을 감안할 때 매수해야 한다고 조언.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