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루만에 급락 전환..1810선으로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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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루만에 급락 전환..1810선으로 후퇴
코스피 지수가 하루만에 다시 돌아서 1810선 초반대로 물러나고 있다.
27일 오전 9시5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2.54P(2.29%) 떨어진 1812.79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블랙프라이데이 매출 호조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했던 뉴욕 증시가 재차 불거진 신용악재로 급락하자 국내 증시의 투자심리를 다시 옥죄고 있다.
40포인트 이상 주저앉으며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한때 1801포인트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낙폭을 다소 줄이며 1810선을 회복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하루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서 642억원 어치 주식을 내다 팔고 있다. 개인도 116억원 순매도. 반면 기관은 84억원 '사자'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62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운수장비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특히 전기전자와 철강, 의료정밀, 유통 등이 부진하다.
나흘만에 약세로 돌아선 삼성전자가 5%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POSCO와 한국전력, 국민은행, SK텔레콤, 현대차 등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이 줄줄이 밀려나고 있다.
초반 뒷걸음질치던 현대중공업이 상승 반전한 것을 비롯해 대우조선해양과 현대미포조선, STX조선 등 조선주들이 일제히 상승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의 상승 종목 수는 123개로 하락 종목수 619개에 훨씬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27일 오전 9시5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2.54P(2.29%) 떨어진 1812.79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블랙프라이데이 매출 호조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했던 뉴욕 증시가 재차 불거진 신용악재로 급락하자 국내 증시의 투자심리를 다시 옥죄고 있다.
40포인트 이상 주저앉으며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한때 1801포인트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낙폭을 다소 줄이며 1810선을 회복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하루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서 642억원 어치 주식을 내다 팔고 있다. 개인도 116억원 순매도. 반면 기관은 84억원 '사자'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62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운수장비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특히 전기전자와 철강, 의료정밀, 유통 등이 부진하다.
나흘만에 약세로 돌아선 삼성전자가 5%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POSCO와 한국전력, 국민은행, SK텔레콤, 현대차 등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이 줄줄이 밀려나고 있다.
초반 뒷걸음질치던 현대중공업이 상승 반전한 것을 비롯해 대우조선해양과 현대미포조선, STX조선 등 조선주들이 일제히 상승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의 상승 종목 수는 123개로 하락 종목수 619개에 훨씬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