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마이크론 강세 .. LG전자와 사업 빅딜 추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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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마이크론이 LG전자에 자사의 PDP 후면판 사업을 넘기고 LG전자로부터 PCB(회로기판) 사업을 가져오기로 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2분 현재 LG마이크론은 전일대비 2.05%(750원) 오른 3만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그룹은 최근 LG전자의 PCB 사업을 LG마이크론으로, LG마이크론의 PRP(PDP후면판) 사업을 보내는 계열사간 사업 맞교환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마이크론의 PDP후면판 사업은 올 2분기까지 연속 적자였다가 3분기에 소폭 흑자로 돌아선 상황이며, LG전자의 PCB사업은 매출 5500억원 규모에 6~7%대 영업이익률을 내는 효자 사업으로 전해졌다.
이날 도이체증권은 이번 맞교환이 성사되면 LG전자에도 긍정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도이체는 숫자상으로는 LG전자에 불리해 보이나 LG전자가 장기적으로 PDP 사업 철수를 염두에 두고 있는데, 다른 계열사보다는 LG전자가 PD관련 사업부문을 가져가는 것이 향후 매각에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또 LG마이크론에서는 PDP 후면판 사업이 손실을 냈지만 LG전자에서는 PDP 마진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한편, PDP 후면판 사업을 가져오기로 한 LG전자는 이 시각 현재 3.71% 하락한 9만8700원을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27일 오전 10시 2분 현재 LG마이크론은 전일대비 2.05%(750원) 오른 3만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그룹은 최근 LG전자의 PCB 사업을 LG마이크론으로, LG마이크론의 PRP(PDP후면판) 사업을 보내는 계열사간 사업 맞교환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마이크론의 PDP후면판 사업은 올 2분기까지 연속 적자였다가 3분기에 소폭 흑자로 돌아선 상황이며, LG전자의 PCB사업은 매출 5500억원 규모에 6~7%대 영업이익률을 내는 효자 사업으로 전해졌다.
이날 도이체증권은 이번 맞교환이 성사되면 LG전자에도 긍정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도이체는 숫자상으로는 LG전자에 불리해 보이나 LG전자가 장기적으로 PDP 사업 철수를 염두에 두고 있는데, 다른 계열사보다는 LG전자가 PD관련 사업부문을 가져가는 것이 향후 매각에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또 LG마이크론에서는 PDP 후면판 사업이 손실을 냈지만 LG전자에서는 PDP 마진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한편, PDP 후면판 사업을 가져오기로 한 LG전자는 이 시각 현재 3.71% 하락한 9만8700원을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