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생방송 '화제집중'에서 생방송 도중 음향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이 프로그램에서 진행을 맡고 있는 최현정 아나운서의 기침소리와 함께 물 흐르는 소리 등이 여과없이 방송된 것.

이 방송이 나간후 시청자게시판에는 음향으로 인한 방송사고에 대한 지적과 함께 항의가 빗발쳤다.

일부 시청자들은 '식사시간에 이게 무슨 날벼락이냐. 구토하는 소리에 변기물내리는 소리까지 정말 너무한다. 지금껏 수많은 방송사고들을 봐왔지만 이번만큼 더럽고 역겨운 방송사고는 처음이다'며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이에앞서 '화제집중'에서는 김정근 아나운서와 최현정 아나운서는 지난 9월 27일 방송에서 웃음을 참지 못하는 방송사고로 사과방송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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