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요일일요일밤에 프로그램에서 '경제야 놀자'에서는 많은 연예인들의 소장품이 등장한다.

과연 지니고 있는 소장품들의 가치가 얼마나 하는지를 전문가를 섭외해 직접 알아보는데, 지난 25일에는 가수 백지영 강아지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백지영은 이날 사랑하는 강아지 '아키'와 그의 귀여운 강아지들을 소개했다. 아키는 수컷으로 노란색의 래브라도 리트리버 종.

아키는 같은 동료 가수 팀의 애견인 '덜비'와 교배해 예쁜 8마리의 강아지를 탄생시켰다고 한다. 감정결과는 누구도 상상 못했던 1천250만원!

높은 감정결과에 대해 '아키'는 권위있는 애견공인기구인 AM(America)의 챔피언 혈통 인증 받았을 뿐만 아니라 래브라도 레트리버 품종 자체는 장애우견, 맹도견, 마약탐지견, 경찰견 등에서 많은 활약을 하고 있어 이름만으로도 가치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경제야 놀자의 터줏대감 김용만은 이를 놓칠세라 놀라운 감정가에 바로 작업에 들어간다.자신에게 강아지를 분양해 달라는 것! 하지만 백지영은 그냥 보살피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사랑으로 보살펴야 하노라고 강아지를 사랑하는 애견가로서의 진면보를 보였다.

이경규의 '몰래카메라'에도 출연한 적이 있던 백지영은 그 당시에도 강아지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보여 관심을 끌은 바 있다.

강아지가 매우 아프다는 설정으로 백지영을 깜짝 놀라게 한 상황에서 백지영은 강아지에 대한 걱정이 친동생, 친자식에 대한 마음보다 더 애잔하고 절실했다. 당시 조형기도 깜짝 출연으로 자신을 속였다고 백지영에게 호되가 당했던 몰래카메라.

이렇듯 백지영의 애견 사랑은 자타가 공인한 지극한 사랑이다.

한편, 그녀의 사랑스러운 애견들은 소중한 사람들에게 분양이 되었다고 한다.

백지영 미니홈피에는 그녀의 방송을 본 팬들이 소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키우겠노라도 분양을 원하는 긴 사연의 글을 올려 놓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