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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 및 DMB모듈 전문기업 ㈜프리샛(www.freesat.co.kr)의 신임 CEO에 김충기 대표가 취임했다.

이달 초 사령탑을 맡은 김 대표는 "내비게이션 업계의 후발주자로서 올해가 양적 성장의 한 해였다면,내년은 질적인 성장을 이루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드라이빙 문화의 발전을 이루는 선도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프리샛은 올해 DMB 내비게이션 부문에서 1,2위를 다툴 정도의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다.

올 한 해 현재까지 누계 매출액은 700억원이 넘는다.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

지난 8월에는 모기업 셀런이 삼보컴퓨터를 인수한 것을 계기로 삼보컴퓨터 대리점을 통한 전국적 AS망까지 구축했다.

김 대표는 "서비스를 잘하는 회사가 고객의 신뢰를 받는다"며 "삼보의 AS망으로 언제든지 최상의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프리샛은 신제품 출시도 앞두고 있다.

내달 초 선보이는 DMB 내비게이션 'FDN 4700'이 그것.김 대표는 "한층 강력해진 제품력으로 내년 1월 중국 진출을 앞두고 있다"며 "조만간 러시아와 남미시장도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 "이직률이 낮고 기업문화가 성숙된 회사를 만들고 싶다"며 "직원들의 복리후생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신임 대표로서의 경영 포부를 내비쳤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