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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소프트(대표 이영태 www.inzisoft.com)는 국내 문자 인식 및 이미지 보안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는 업체다.

지난달에는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의 전자화시스템 구축 용역 사업자로 선정돼 이름값을 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LG중앙연구소와 카이스트 인공지능연구실의 인력이 모여 세계 초일류의 영상정보 솔루션 기업을 일구겠다는 목표로 1999년 설립했다.

또한 최근에는 휴대폰ㆍPDA의 카메라로 찍은 문자를 인식해 자동 저장하는 '모바일 리더(Mobile Reader)'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세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 기술은 세계 1위 핸드폰 제조사 노키아에 공급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다른 주력 기술인 '인지 아이폼(Inzi－iForm)'은 은행 등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사용되는 전표ㆍ신청서 등의 각종 문서양식을 디지털 정보로 저장， 검색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역시 해외 수출 등을 통해 탁월한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디지털 이미지의 위ㆍ변조를 방지하는 이미지 보안기술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인지소프트의 향후 계획은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사업에서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모바일용 이미지 인식기술을 더욱 보강해 해외시장을 공략하는 것.이를 위해 제품 다양화와 마케팅 강화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15년 넘게 이미지 인식 및 보안기술 분야에서 일해 온 이영태 대표는 "멋ㆍ꿈ㆍ혼의 세 단어로 압축되는 경영철학을 갖고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기술을 축적해 고객의 사랑에 보답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