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로보스.. 고속포장용 ‘델타로봇’ 국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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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로봇 제조업체인 ㈜로보스(대표 김선관 www.roboss.co.kr)는 독자기술로 고속포장용 지능형 델타로봇을 개발한 하이테크기업이다.
일명 '거미로봇'으로 불리는 이 회사의 제품은 지난 9월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제5회 인천 IT기술상' BI(Business Incubating)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 로봇은 컨베이어 상의 제품을 비전인식 기술로 감지，정확하게 집어내 제품케이스 컨베이어에 고속으로 이동시키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 로봇을 활용하면 수작업으로 이뤄지던 각종 식료품 포장공정이 무인자동화돼 생산성이 증대되며，수입 로봇의 대체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김선관 대표는 "앞으로의 공장자동화는 완전한 무인자동화를 추구하기보다는 지능형 로봇과 인간이 협력해 보다 효과적인 생산시스템을 구축하는 방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외 굴지의 로봇업체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로보스는 앞으로 우주탐사용 로봇 분야에 개발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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