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즐겁지 아니한 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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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저녁 11시 5분 방송될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공부가 즐겁지 아니한 家-명품 자녀 만들기'의라는 제목으로 공부에 살고 공부에 죽는 우리 집의 현실과 공부가 즐겁지 아니한 집안의 반란, 공부가 즐겁지 아니한 집안의 동상이몽을 살펴보고, 또 좋아하는 일을 즐기면서 살아갈 수 있는 유토피아는 대한민국 아이들에게는 먼 꿈나라 이야기인지 함께 고민한다.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
공자님은 대한민국 아이들의 현실엔 절대적으로 무지하다.
왜 아이들이 날마다 잿빛얼굴을 하고 학교를 가는지 왜 밤마다 돈 뿌리며 학원가를 전전하는지 ‘공부의 신’인 공자님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웃음 잃은 아이들이 이상의 시 ‘오감도’의 주인공처럼 막다른 골목으로 질주하고 있는 모습이 대한민국 아이들의 자화상이다.
알 수 없는 불안감과 무서움에 전염되어 마구 달리고 있는 13인의 아이들과 그들과 나란히 질주하고 있는 부모님들….
모든 가치는 ‘공부’가 최우선이고 아이들의 꿈은 성적 순으로 얌전하게 줄 서 있는 현실은 끔찍하다.
부모들의 허욕과 교사들의 기계적 교육태도에 아이들의 적성은 이미 관심 밖이다.
부족한 콘텐츠는 돈으로 채우고 희미한 꿈은 부모들이 디자인해주는 통조림 인생이 과연 행복 할 수 있을까?
왜 우리는 아이들의 적성과 꿈에 관심을 가져 주지 못하는 것일까?
고통에 찌든 채 오늘도 13인의 아이들은 질주하고 있다.
단 한명만이 살아 남고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한 그 질주는 멈출 수 없다.
배우고 때때로 익히는 공부가 왜 즐거울 수 없는 것일까?
2007년 대한민국 교육 현장은 즐거운 家 ! 즐겁지 아니한 家?
김연아, 박태환을 꿈꾸는 아이들 뒤에는 항상 어머니(아버지)가 있다.
최고의 자녀를 만들기 위해 쏟는 그 끔찍한 정성과 수도승 같은 삶에는 지금 우리의 교육현실이 그대로 투영되어 있다. 아이 뒷바라지를 위해 홀로 서울로 상경한 엄마, 생업보다는 학업이 우선이기에 과감히 가게 문을 닫고 나서는 매니저형 엄마들의 모습은 지극한 모정인가, 과잉보호인가?
공부가 즐겁지 아니한 家의 반란
공부 잘하고 늘 반장을 하며 엄마의 완전한 태양이었던 명철(가명)이는 시름시름 공부에 흥미를 잃더니 급기야 수능 날 저녁 대학을 가지않겠다고 선언했다.
대신 평소 꿈이었던 옷 장사를 하겠다고 고집하면서 엄마와의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 평소 애지중지 키우며 가문의 자랑이던 아이들이 다른 길을 가겠다며 부모의 가슴에 펑펑 폭탄을 터트리고 있다.
공부가 즐겁지 아니한 家 부모의 꿈, 아이의 꿈 …그 동상이몽
아이의 흥미와 적성과는 상관없이 아이의 꿈을 설계하고 강요하는 부모와 끔찍한 교육현실에서 꿈조차 자유롭게 꾸지 못하는 아이들의 동상이몽. 의사,변호사,교수(교사)로 상징되는 부모의 꿈에 맞춰 결과만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아이들에게 미래는 어떻게 변해갈까.
공부를 즐겁게 할 수는 없다면 “ 즐겨라 ”
게임황제 임요환에게도 부모와의 끔찍한 7년 전쟁이 있었다.
그들은 이제 와서 무슨 말을 할 것인가? 좋아하는 일을 즐기면서 살아갈 수 있는 유토피아는 대한민국 아이들에게는 먼 꿈나라 이야기인가?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
공자님은 대한민국 아이들의 현실엔 절대적으로 무지하다.
왜 아이들이 날마다 잿빛얼굴을 하고 학교를 가는지 왜 밤마다 돈 뿌리며 학원가를 전전하는지 ‘공부의 신’인 공자님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웃음 잃은 아이들이 이상의 시 ‘오감도’의 주인공처럼 막다른 골목으로 질주하고 있는 모습이 대한민국 아이들의 자화상이다.
알 수 없는 불안감과 무서움에 전염되어 마구 달리고 있는 13인의 아이들과 그들과 나란히 질주하고 있는 부모님들….
모든 가치는 ‘공부’가 최우선이고 아이들의 꿈은 성적 순으로 얌전하게 줄 서 있는 현실은 끔찍하다.
부모들의 허욕과 교사들의 기계적 교육태도에 아이들의 적성은 이미 관심 밖이다.
부족한 콘텐츠는 돈으로 채우고 희미한 꿈은 부모들이 디자인해주는 통조림 인생이 과연 행복 할 수 있을까?
왜 우리는 아이들의 적성과 꿈에 관심을 가져 주지 못하는 것일까?
고통에 찌든 채 오늘도 13인의 아이들은 질주하고 있다.
단 한명만이 살아 남고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한 그 질주는 멈출 수 없다.
배우고 때때로 익히는 공부가 왜 즐거울 수 없는 것일까?
2007년 대한민국 교육 현장은 즐거운 家 ! 즐겁지 아니한 家?
김연아, 박태환을 꿈꾸는 아이들 뒤에는 항상 어머니(아버지)가 있다.
최고의 자녀를 만들기 위해 쏟는 그 끔찍한 정성과 수도승 같은 삶에는 지금 우리의 교육현실이 그대로 투영되어 있다. 아이 뒷바라지를 위해 홀로 서울로 상경한 엄마, 생업보다는 학업이 우선이기에 과감히 가게 문을 닫고 나서는 매니저형 엄마들의 모습은 지극한 모정인가, 과잉보호인가?
공부가 즐겁지 아니한 家의 반란
공부 잘하고 늘 반장을 하며 엄마의 완전한 태양이었던 명철(가명)이는 시름시름 공부에 흥미를 잃더니 급기야 수능 날 저녁 대학을 가지않겠다고 선언했다.
대신 평소 꿈이었던 옷 장사를 하겠다고 고집하면서 엄마와의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 평소 애지중지 키우며 가문의 자랑이던 아이들이 다른 길을 가겠다며 부모의 가슴에 펑펑 폭탄을 터트리고 있다.
공부가 즐겁지 아니한 家 부모의 꿈, 아이의 꿈 …그 동상이몽
아이의 흥미와 적성과는 상관없이 아이의 꿈을 설계하고 강요하는 부모와 끔찍한 교육현실에서 꿈조차 자유롭게 꾸지 못하는 아이들의 동상이몽. 의사,변호사,교수(교사)로 상징되는 부모의 꿈에 맞춰 결과만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아이들에게 미래는 어떻게 변해갈까.
공부를 즐겁게 할 수는 없다면 “ 즐겨라 ”
게임황제 임요환에게도 부모와의 끔찍한 7년 전쟁이 있었다.
그들은 이제 와서 무슨 말을 할 것인가? 좋아하는 일을 즐기면서 살아갈 수 있는 유토피아는 대한민국 아이들에게는 먼 꿈나라 이야기인가?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