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가 사흘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후 2시 20분 현재 SK에너지는 전날대비 1만500원(5.71%) 오른 19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1% 안팎의 상승세에 그치던 SK에너지는 골드만삭스, CS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에 힘을 얻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날 SK에너지에 대해 고도화비율이 낮아 단순정제마진의 급등에 따른 수혜가 상대적으로 클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단기매수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23만3000원을 유지.

또 대우증권은 당장 생산물량도 중요하지만 5억배럴을 상회하는 확인매장량과 추가로 진행중인 자원개발(E&P) 사업의 가치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