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는 27일 성진지오텍이 오는 2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고 밝혔다.

성진지오텍은 정유탑, 열교환기, 반응기 등 석유화학 플랜트용 처리장치와 복합화력발전소의 주요 부품인 폐열회수장치, 선박의 선수/선미 블록 등을 생산한다.

최대주주인 전정도씨외 18명이 39.7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2149억원, 당기순이익 132억원,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1488억원, 당기순이익 90억원을 기록했다.

성진지오텍의 시초가는 상장일인 29일 오전 8~9시에 공모가격인 1만40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액면가는 500원이며 총 2857만2500주가 상장된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