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 2차합격자 11명 면접서 탈락 … 최종합격 1005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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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시험 2차 합격자 중 11명이 마지막 관문인 3차 면접시험을 통과하지 못해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는 제49회 사시 2차시험 합격자 1016명 중 1005명이 최종 합격하고 11명이 면접에서 탈락했다고 27일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탈락한 11명은 면접 결과,발표 능력과 전문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지난 20~22일 실시한 면접에서 29명이 '부적격자'로 의심됐으나 심층면접을 다시 치러 이 중 11명을 불합격 처리했다"고 덧붙였다.
최종 합격자 중 수석합격의 영예는 김기용씨(30ㆍ서울대 경제학과 졸업)가 차지했다.
최고령 합격은 이흥영씨(44ㆍ한양대 무기재료공학과 졸업)에게,최연소 합격은 권주연씨(여ㆍ21ㆍ서울대 법학과 4학년)에게 돌아갔다.
여성 합격자는 354명(35.22%)으로 지난해 37.73%(994명 중 375명)보다 비율상 다소 감소했다.
비법학 전공자는 221명(약 22%)으로 지난해(23.54%)보다 줄었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7.93세이고 서울대(320명),고려대(158명),연세대(114명)를 비롯해 1명 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한 전국의 대학은 총 42개였다.
한편, '우리나라의 주적은 미국'과 같은 답변 등을 해 떨어진 지난해 면접시험 낙방생 8명은 면접 재도전에서 모두 통과해 합격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법무부는 제49회 사시 2차시험 합격자 1016명 중 1005명이 최종 합격하고 11명이 면접에서 탈락했다고 27일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탈락한 11명은 면접 결과,발표 능력과 전문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지난 20~22일 실시한 면접에서 29명이 '부적격자'로 의심됐으나 심층면접을 다시 치러 이 중 11명을 불합격 처리했다"고 덧붙였다.
최종 합격자 중 수석합격의 영예는 김기용씨(30ㆍ서울대 경제학과 졸업)가 차지했다.
최고령 합격은 이흥영씨(44ㆍ한양대 무기재료공학과 졸업)에게,최연소 합격은 권주연씨(여ㆍ21ㆍ서울대 법학과 4학년)에게 돌아갔다.
여성 합격자는 354명(35.22%)으로 지난해 37.73%(994명 중 375명)보다 비율상 다소 감소했다.
비법학 전공자는 221명(약 22%)으로 지난해(23.54%)보다 줄었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7.93세이고 서울대(320명),고려대(158명),연세대(114명)를 비롯해 1명 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한 전국의 대학은 총 42개였다.
한편, '우리나라의 주적은 미국'과 같은 답변 등을 해 떨어진 지난해 면접시험 낙방생 8명은 면접 재도전에서 모두 통과해 합격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