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케이디이컴은 김무홍씨 외 3인이 자사 대표이사와 이사6인, 감사1인을 상대로 직무정지 및 직무대행자선임 신청을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지난 9일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현 경영진이 김형배 전대표이사의 횡령건과 연관이 있다는 주장으로 신청된 건"이라며, "사실과 전혀 부합되지 않는 이번 신청에 대해 부당이의 소송을 제기했고 내달 5일 법원 확정 판결이 날 예정이다"고 밝혔다.

현재 케이디이컴 정대윤 대표와 경영진은 김상배 전대표에 대해 횡령관련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 검찰에서 수사 진행 중이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