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샤인' 휴대폰 판매량이 500만대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국내에서 발매한 지 13개월,올 2월 해외 판매를 시작한 지 9개월 만의 성과다.

국내에서는 80만대,해외에서는 420만대가 각각 팔렸다.

회사 측은 "상반기 40개이던 판매 국가를 60여개로 늘리고 지역별로 고객 특성을 분석해 제품을 차별화한 전략이 적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LG전자는 최근 미국 시장에 슬라이드 형태의 '샤인 3G HSDPA폰'을 출시했다.

이동통신사 AT&T와이어리스를 통해 판매되는 이 제품은 화면 하단의 스크롤키 대신 동그란 내비게이션 키를 달아 디자인이 간결한 게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