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28일 유럽연합(EU)과 베이징에서 제11차 중·EU 정상급 회담을 열어 양측의 경제협력과 환율 문제 등 당면 현안을 논의한다.

류젠차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원자바오 총리의 요청으로 EU의 순회의장국인 포르투갈의 주제 소크라테스 총리와 주제 마누엘 바로수 EU 집행위원장이 28일 베이징에서 중·EU 정상급 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무역 불균형 문제를 비롯해 환율과 식품안전 문제,이란 핵 문제 등 국내외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