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S가 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다.

28일 오전 9시 51분 현재 HRS는 전일보다 6.83% 오른 6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6일 1만3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던 HRS는 11월 이후 연일 계속되는 약세로 지난 27일 장중 5560원까지 하락했었다.

약 한달 만에 주가가 절반 가까이 하락한 셈이다.

그러나 이날 4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증권사 분석에 큰 폭으로 상승중이다.

현대증권은 이날 HRS에 대해 내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연평균 각각 42%, 166% 정도 성장할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가 1만1600원을 제시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부터 미국 다우코닝과의 전략적 제휴 효과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HRS의 내년도 매출과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47%, 406% 증가한 541억원, 8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