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엔터테인먼트와 소리바다가 음악과 콘텐츠 사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동반강세다.

28일 오전 10시 42분 현재 에스엠은 전날보다 185원(6.06%) 오른 3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강세다. 소리바다도 4% 가량 오르고 있다. 소리바다는 지난 23일 상한가를 포함해 4일째 강세다.

양사는 이날 공시를 통해 에스엠의 음원 및 콘텐츠와 소리바다의 온라인 플랫폼 시너지를 활용해 국내외 음악사업 및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3년이며 서면에 의한 해지가 없을 경우 1년씩 자동연장된다.

양사는 ▲P2P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B2C 공동사업 ▲해외 유무선 온라인 사업, ▲소리바다에 대한 에스엠 및 관계사의 음원 제공 ▲공동 마케팅 ▲신규사업 공동 추진 등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다.

에스엠은 소리바다의 플랫폼을 통한 마케팅, 프로모션 효과의 극대화를 통해 콘텐츠 비지니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이에 따라 소리바다의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온라인 시장에서의 입지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