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의 여인으로 변신한 '까만콩' 김인서 … "어쭈, 안 비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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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에서 '까만콩 섹시녀'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신예 김인서(23세)가 '조폭의 여인'으로 변신한다.
오는 30일 저녁 11시 방송하는 OCN TV무비 '직장연애사' 7화 에서 섹시하면서도 터프한 여주인공 ‘리사’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이는 것.
김인서는 7화 <남자 출장의 로망 : 묘령의 여인과 하룻밤을 보낸다>에서 조직폭력배의 연인 ‘리사’로 분해 출장을 온 '상기'(조상기 분)와 사랑에 빠지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그릴 예정이다. 무미건조하게 살아오던 자신 앞에 문뜩 나타난 ‘상기’에게 한 순간에 빠져드는 ‘리사’와, ‘조폭의 여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 필사적으로 그녀 곁을 떠나려는 ‘상기’의 모습이 흥미롭게 펼쳐질 예정.
극중 김인서는 매혹적이면서도 터프한 ‘리사’ 역으로 분해 자신의 매력을 한껏 발산한다. 하늘하늘한 원피스 차림으로 해변을 거니는 여성스런 모습을 비롯해, ‘조폭의 여인’답게 거친 말투와 제스처로 상반된 모습을 연기하는 것.
특히 욕설 연기와 오버(?) 베드 씬 장면은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상기’를 만나기 위해 직접 회사를 찾아온 김인서는 자신을 제지하는 사람들과 몸싸움을 하며, “상기 나오라고 해, 이것들이 내가 우스워 보이냐”, “어쭈! 안 비켜? 눈 깔아 XX” 등 거침없는 욕설과 난동으로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또 ‘상기’와의 베드 씬에서는 사랑에 눈이 먼(?) ‘리사’가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과도하게 애정 표현 하는 장면이 섹시하면서도 코믹하게 그려질 예정. 이밖에도 대역 없이 소화한 화려한 액션 씬과 눈물 연기, 섹시 댄스 등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김인서는, “‘화상채팅녀’로 깜짝 출연했던 지난 '가족연애사2'에 이어, '직장연애사'에서 첫 주연을 맡게 됐다. 오랫동안 의미 있는 작품으로 남을 것”이라며 “그 동안 준비했던 연기자로서의 끼를 최대한 발휘하려고 최선을 다한 만큼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CF퀸, 일본 잡지 모델 진출 등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김인서의 파격 변신은, 오는 30일 방송되는 OCN TV무비 '직장연애사' 7화에서 만날 수 있다.
'직장연애사'(감독 김성덕, 제작 여해엔터테인먼트)는 우리시대 직장남녀의 비밀스럽고 발칙한 연애 이야기를 유쾌하고 코믹하게 풀어놓는 8부작 TV무비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