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포털 벅스가 쥬크온과 통합, 온라인 음악시장에서의 경쟁력이 강화됐다.

글로웍스의 자회사인 벅스는 28일 온라인음악 사업을 네오위즈의 자회사인 아인스디지탈과 통합하기로 하고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아인스디지탈은 음악사이트 쥬크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음원 제작과 함께 14만곡 이상의 음원 유통사업을 하고 있는 디지털음원업체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글로웍스와 네오위즈가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함께 참여하며 각각 보유한 온라인 콘텐츠를 사이트에 제공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통합으로 온라인 음악시장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사이트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