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의 남자프로골퍼들이 두 나라를 오가며 대회를 치르는 한·중프로골프투어가 내년 시작된다.

한국프로골프투어(KPGT)가 중국골프협회(CGA)와 함께 여는 한·중프로골프투어는 외환은행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한·중투어 KEB 인비테이셔널'이라는 명칭으로 해마다 두 차례 대회를 3년 동안 개최한다.

내년에는 3월께 중국 상하이에서 1차 대회를 갖고 9월이나 10월 한국에서 2차 대회를 열 계획이다.

대회당 총상금은 4억원이며 한국과 중국의 프로골퍼 130명,해외 초청선수 10명 등 총 140명이 출전한다.

한국프로골프투어와 외환은행,그리고 이 대회를 주관하는 CJ미디어는 28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조인식을 가졌으며 오는 12월 중국에서 중국골프협회와 함께 대회 관련 기자회견도 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