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2008 증시포럼을 갖고 내년 경기와 증시 전망을 내놨습니다. 김택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우증권의 내년도 세계 경기 전망은 낙관적입니다. 상반기까지는 미국의 경기둔화 영향을 받겠지만 하반기부터 다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분석입니다. (고유선 대우증권 연구위원) "미국을 중심으로 한 경기 둔화 추세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지겠지만 내년 하반기부터 다시 성장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금리 기조속에서 세계경제가 양호한 성장을 보였던 환경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입니다." 이같은 경기 전망하에 대우증권은 내년도 코스피 지수가 1800~2400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어느 때보다 변동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적절한 섹터 전략과 포트폴리오 교체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홍성국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 "신용경색 분위기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1분기가 지나면서 국내증시가 상승 추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같은 추세속에 상반기 자본재와 산업재에서 하반기 소비재와 IT, 금융같은 범용 주식들로 관심이 이전될 것입니다" 대우증권은 상반기 주목할 종목으로 현대미포조선과 포스코, 두산인프라코어를, 하반기 주목할 종목으로 LG전자, 삼성전자, 삼성증권 등을 꼽았습니다.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