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제 레드카펫 노출 '이 점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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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와 정준호가 사회를 맡은 '별들의 잔치' 제 28회 청룡영화제에서는 박시연, 김윤진, 전도연, 김태희, 이태란, 김소연 등 많은 여배우들이 과감한 노출로 언론의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털털하고 여성적인 이미지의 박시연은 그간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드레스로 레드카펫에 올라 취재진의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그녀의 가슴노출에 충격을 받았는듯 '남자가 운동해서 나온 근육 같다', '어깨가 더 부각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박시연의 가슴에 대한 논란은 영화제가 끝난 지금까지 끊이질 않고 있다.
더욱이 박시연의 드레스는 지난달 ‘엘르 스타일 어워드 아시아 2007’에 참석한 김아중과 같은 드레스로 비교되어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즉, 같은 드레스를 입은 김아중과 박시연을 비교분석. 박시연의 미스매치에 대한 지적이 일었던 것.
또한 이날 아찔한 드레스를 통해 이슈메이커로 떠오른 김윤진. 그녀의 드레스는 주요부위만 겨우 가릴 정도의 블랙 튜브톱 드레스로, 허리 라인을 잘 살려주었지만 오히려 가슴을 빈약하게 보이게 하여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에 전도연은 몸에 피트되는 튜브톱 드레스를 선택하여 몸 라인을 강조하고, 가슴골만을 살짝 드러내 우아하면서도 섹시함을 발산했다.
페이스라인 이태희 원장은 “시상식상에서 여배우들의 드레스 노출수위가 높다고 해서 섹시한 것은 아니다”며 “자신의 가슴과 허리 라인을 비롯한 바디라인 전체를 고려하여 어울리는 드레스를 선택하고 적절한 노출을 포인트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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