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만을 가로질러 남구 매암동과 동구 일산동을 다리와 터널로 연결하는 울산대교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울산시는 28일 울산대교 건설 민간제안 사업자를 모집한 결과 현대건설 이수건설 등 국내 굴지의 건설회사 13개사가 컨소시엄으로 참가한 울산하버브릿지㈜가 단독으로 1단계 평가 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1단계 평가서류를 바탕으로 출자자 구성,설계 및 시공,재무 능력 등을 평가한 뒤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2단계 평가 서류를 받아 내년 3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다.

이어 실시 협상을 거쳐 2009년 3월 사업 시행자로 지정한 뒤 2010년 1월 공사를 시작해 2015년 준공할 계획이다.